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최상환)은 오는 26~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22일 통영해양경찰서 관할 주요 항만, 파출소 및 국가 중요임해산업시설 방호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11일부터 통영해양경철서는 해상경계 강화태세에 돌입해 관내 경비함정은 40% 증가 배치하여, 관내 중요임해산업시설 전담 배치 경비를 수행하고 있고, 파출소는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해 비상근무 중에 있다.

핵안보정상회의를 목전에 앞두고 테러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관할 내 국가 중요임해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거제와 통영해역의 해상경계 강화 실태와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안영모)를 방문, 중요시설 방호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자체 방호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