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재단법인 충렬사 내홍과 관련, 재단 이사회와 평의원이 그 책임을 물어 김광호 감사를 제명하고 이상수 감사는 견책 조치했다.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이사회와 평의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연석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김광호 이산수 감사 처리 건과 박형균 이사장 사임 관련 건을 논의했다.
박형균 이사장의 사임서 처리건은 연석회의 결과 처리 권한을 가진 평의원에 이임해 처리토록하고 충렬사 감사로서 내부 문제를 외부로까지 확대하고 충렬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 두 감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제명과 견책을 놓고 무기명 투표를 펼쳤다.
투표 결과 김광호 감사의 경우 투표자 15명 중 8명이 제명, 3명이 견책, 2명 기권, 1명 무효를 선택, '제명'처리로 결정 났고 이상수 감사는 투표 결과 견책으로 결정나 이른바 충렬사 논란이 일단락 짓게 됐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