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달 31일 통영시 욕지도 동항마을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통영서울병원 및 경남도립노인전문병원의 의료진 협조를 받아 욕지도 동항마을 주민 대상 의료 진료 및 약 처방을 실시하며,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통영해경 경찰관들의 선박에 대한 선저검사와 PC, 어선통신기 등 통신장비, 전기․전자제품 등을 무상으로 수리 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은 낡은 방충망 무료 교체수리 및 무료 이발․미용 서비스 등은 올해는 독거노인에 한해서만 실시 예정이다.
또한 이날 통영 좋은색소폰클럽(단장: 이영환)의 참가로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좋은음악회』개최 등을 통해 바다가족을 위한 따뜻한 情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직접 찾아가서 ONE - STOP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및 실질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항상 바다가족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