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주용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A씨(49세)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2. 1. 초순경부터 같은 달 21.까지 자신의 아버지가 거주하는 일반주택 1층 창고에다 사행성 게임물이 저장된 “또로로 야마토”라는 사행성 게임기 6대를 설치한 후 손님들에게 게임을 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500점당 10,000원을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 불법 게임장에 설치한 아케이드 종류의 대형 게임기로 게임장 영업을 할 경우 쉽게 적발될 것을 우려해 주로 당구장에 설치돼 있는 사행성 게임기인 체리마스트 게임기 정도의 크기인 ‘또로로 야마토’ 게임기는 크기가 작아 이동이 쉽고 10대 미만의 소규모로 설치 영업할 경우 구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해 야마토 게임물이 저장된 ‘또로로 야마토’ 게임기 6대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A씨와 같은 방법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