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서는 본격적인 춘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사고예방과 원활한 해상교통 확보를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홍보 ․ 계도 기간을 거쳐 5월 한달 간 불법 바다낚시 및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정원초과, 미신고 영업행위, 음주운항 등 낚시객의 안전과 해상교통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서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990여 척이며, 지난해 낚시어선을 이용한 낚시객은 42만 여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불법행위로 단속 된 것이 50여 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 16일부터 시행중인 해사안전법은 혈중알콜농도가 기존 0.08%에서 0.05%로 대폭 강화되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톤 이상은 형사처벌을, 5톤 미만선박은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어있어 바다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