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직무대행 오진윤)는 24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임채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및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봉사대원 등 새마을가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새마을 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30년이상 근속 새마을 지도자에 대한 새마을 기념장 수여, 이어서 기념사, 축사, 도민에게 드리는 약속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국민들에게 새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4월 22일「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제정됐다.

      경남도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42주년과 제2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뉴새마을운동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을 ‘새마을주간’으로 정하고 시군 새마을단체별로 기념식과 함께 녹색생활화 교육, 자원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환경정화활동, 체육대회 등의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금년 한해 뉴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새마을의 날 기념사업▲뉴새마을 가꾸기 ▲선진도민의식 캠페인 ▲Y(Young)-SMU 새마을청년포럼 확대 ▲읍면동 일선조직의 기능 활성화 ▲재활용품 수집운동 ▲다문화가정 생활멘토 결연 ▲새마을지도자 정예화 교육 등 8대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진윤 회장은 “이제 새마을운동은 과거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비전인 선진화를 위해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충실한 봉사자가 되자“고 참석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임채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변화와 도전, 창조의 시대정신을 감미한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재도약해야 한다.” 면서 베품과 나눔을 통해 함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