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인 통영시 도남동에 특정 업소를 선전하는 불법광고물들이 기성을 부리고 있다.

통영시에서는 “오랜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들 업소들은 해마다 성수기를 노려 행정을 조롱하듯 버젓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이 지역 상인들과 통영시 관내 상인들은 “행정에서 강력하게 조치해서 발본색원해야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이루어 질 것이고, 공정한 자유시장경제 원리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특히 도남관광특구내 트라이애슬론 광장입구와 충무마리나리조트 인접 진입구간에는 시에서 년간 예산을 들여 특성있는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관과 휴식공간을 제공해 호평을 받아왔지만 일부 얌체업소들의 이기적인 상술로 인해 불법광고물들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렀다.

통영시청 담당부서에서는 “현재 LED불법광고물 단속이 집중적으로 진행중에 있고 조만간 국도변 시유지 등에서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과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