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면장 조채환)에서는 지난 6일 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동) 주관으로 제2회 광도면 경로위안잔치가 광도초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도초교 학생들의 영남사물놀이와 예일국악원의 국악공연에 이어, 면내 최장수 어르신에 선물전달과 효자.효부상을 수여해 면민들의 귀감이 됐다.

위안공연에는 관내 소재 광도.벽방.죽림초교의 손자.손녀같은 학생들이 악기연주.무용.노래 등의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광도면 이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25개 단체에서 적극 후원해 기념품 및 선물을 제공하고 흥겨운 잔치가 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과 유정철, 이장근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시도록 기원했다.

이재동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