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통영해양경찰서 강당에서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충무마리나리조트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어린이 및 학부모 5,000여명이 참가해 바다를 소재로 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표현된 그림 솜씨를 뽐내는 것뿐만 아니라 해양경찰경비함정 공개행사, 페이스페인팅,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하는 칼라돌 모자이크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및 미술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인 해양경찰청장상 (아주초 2학년 조윤화), 금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은상․동상에 통영해양경찰서장상 및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장상 등 34명이 우수작품 수상자로 선정, 또한 특선, 창작상 등 총 24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대회에서 입상한 그림을 함정공개행사 등 각종 해양환경전시 행사 때 마다 전시해 어린이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