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곤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방제를 위해 22일 오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항공방제 대상지역은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매물도, 산양읍 영운리 종현산 일대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는 소나무림 150㏊다.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완전박멸을 위하여 6월 12일에 2차 방제, 7월 3일에 3차 방제가 실시된다.

방제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인체와 가축에 피해가 없는 저독성 농약이나,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가축의 방목 및 등산, 양봉, 산나물 채취 등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방제대상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방제를 실시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며 통영시 공원녹지과(650-6583)로 문의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