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강찬흥)는 통영YWCA,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동원 중.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업에 쫒겨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 등교하는 1,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영양가득한 주먹밥과 우유를 무료로 제공했다.

아침밥의 효능은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 결과 아침밥을 매일 먹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학능력시험 점수가 19점이나 높았으며,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암기력에서도 3%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찬흥 지부장은 “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요, 희망으로 어릴 때부터 우리 고유의 식습관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울러 우리쌀 소비촉진으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통영시지부와 통영YWCA, 우리농업 지키기 운동본부는 “얘들아! 밥먹자” 아침밥 먹기 행사를 2006년부터 통영시 초.중.고등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