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심해잠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119구조대원 심해잠수훈련은 통영시 욕지도, 내부지도 일원에서 이달 27일부터 7월1일까지 4박5일간 도내 20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구조대장반과 초급반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03년부터 전문잠수기능 보유대원(30m이상 잠수가능자 130명)을 중심으로 “심해잠수에 대한 집중훈련”을 실시해 왔던 것을 올해 부터는 현장지휘관의 지휘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대장반과 2010년도 400여명을 채용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잠수자격 저변확대를 위한 초급반을 신설해 향후 각종 수난사고에 대한 구조인원 부족현상을 해소해 나갈방침이다.

소방본부관계자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남해안 한려해상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대한민국 번영1번지』경남을 더 많이 찾는 여름철 피서객과 해수욕장 조기개장에 따른 물놀이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통영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