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정석)에서는 지난 26일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이외란(85세) 할머니 집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장마로 이끼가 끼고 퇴색돼 있던 담장을 아름다운 아이보리 색으로 도색했고, 방안의 낡은 도배와 장판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교체해 깨끗하고 아늑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만들었다.
고령으로 몸이 불편해서 집을 고치는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이외란 할머니는 밝게 웃으면서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고생을 한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아 기쁘고 고맙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신동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사랑의집 고쳐주기와 불우이웃돕기에 솔선해 참여하고 있으면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 받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며 꾸준한 봉사활동의 뜻을 밝혔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