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통영지원(지원장 윤대호)은 설명절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미표시가 상당히 늘어날것에 대비하여 관내 지자체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17일 부터 지난 7일까지 수산물원산지표시특별단속을 실시 했다.

중점단속대상은 설날 제수용품 및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수입업체,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전통 도․소매시장 , 활어 판매업소, 지역적 특정품목 생산 및 가공업소 등이었으며,중점단속품목은 명태, 조기, 옥돔, 문어, 굴비 등 명절성수품과 뱀장어, 굴, 오징어, 대게, 바지락 등 지역특산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수산물이 주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거짓표시 7건(천만원) ,미표시 7건(40만원)이 적발이 되었으며, 거짓표시의 경우 중국 및 일본산 활참게를 국내산으로, 태국산 및 북한산 백합 및 개조개를 원양산으로 표시하여 냉동해물탕으로 제조한 후 시중에 유통 중 적발되었으며이들 7개 업소에 대하여는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고 ,미표시를 한 7개 업소는 현장에서 과태료 처분 등 의법 조치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은 가공업체 및 중.소규모 업소들로 02. 17일 보름 대명절을 앞두고 는 단속반을 보강,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