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총경 이성범)는 9일 오후 7시 45분경 욕지면 동항리 여객선 선착장에서 119종합상황실로 응급지원 요청한 암환자 1명을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환자 손모씨(남, 57년생, 천안시거주)는 폐암환자로 욕지도에 관광 및 요양차 있던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호소, 통영해양경찰서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인근해상에서 배치중이던 경비함정(P-53)을 현장으로 급파, 신속히 통영시 서호동 여객선터미널로 후송, 119구급차량 이용 통영적십자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11시 21분경 거제시 내도 선착장에서 호흡곤란과 복통을 호소하는 박모씨(여, 87세, 거제시 내도 거주)의 가족이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라출장소장 경위 노세운은 민간자율구조선 세일호의 지원을 받아 긴급후송, 119 구급차량이용 거제 대우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