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해양주권수호 및 해양재난 등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3.15~3.18(4일간)까지 ‘11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 함정 승조원의 긴급상황 발생시 능동적 상황 대응 능력 향상 과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팀웍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훈련은 해양경찰학교 훈련단 주관으로 통영해경 최신예 512함을 포함 경비함정 9척 승조원 122명이 1일차는 태세점검, 2일차는 정박훈련을 3, 4일차는 해상에서 해상종합상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수색․인명구조 훈련, 대형 해양오염방제 훈련 및 타선소화 훈련 등 국민관심 해양사고 대비 훈련과 해상테러 진압 훈련, 북한선박 영해침범 대응 훈련 등 해양안보를 위한 특성화훈련으로 해역별 특성에 맞는 “ 현장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천안함 침몰 관련 경비함정 생존술 훈련 강화를 위해 이함훈련 및 함정 비상장비운용 능력 점검을 강화해 자체 사고대응 능력 향상에도 주력했다.

또한 17일(목) 오전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적정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실제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