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지난 21일 15:13분경 한산면 소지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좌초된 제3OO호(4,97톤 .통영선적 새우조망 승선원 2명)를 긴급 구조했다.

제3OO호는 통영시 미수항에서 조업차 출항 매물도로 항해중 기관 클러치 유압유 호스 파손으로 인해 자력 항해가 불가해 표류중 좌초되어 통영해경서 상황실에 122구조 요청을 했다.

사고소식을 접한 통영해경은 인근의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좌초중인 어선을 구조 안전한 해상에서 클러치 수리작업과 선체 배수작업을 실시하여 자력항해가 가능토록 적극 지원후 안전하게 예인 조치 했다.

이날 해상에는 약 2m의 파고와 더불어 주변 기상이 굿은 날씨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신속한 대처로 위급한 상황을 막을수 있었다.

통영해경에서는 “우리의 1초가 조난자의 마지막 희망이므로 전문가의 힘으로 국민에게 봉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