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주용환)는 17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서장, 각 과장, 직원 및 기관․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인권을 우선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경찰조직 내 자체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찰 자정 붐을 조성하며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한 배경하에 조직문화 개선 및 의식개혁, 경찰의 인권의식 체질화, 국민만족과 성과에 기반한 조직운영이라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갑종 경찰발전위원장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볼때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워크숍 자체가 친근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용환 서장은 “시민들에게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밖으로는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이 되고 안으로는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토론식 문화를 정착시켜 직장내 상․하, 동료간 대화를 통해 조직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