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23일 마산항 5부두에 정박중인 제주선적 벌크운반선 W호(8,600톤)를 선박화물 잔유물인 우드칩을 인근 해상에 버려 주변 해상을 오염시킨 사실을 확인 환경오염관리법으로 위반으로 검거 했다.
또한 이 선박이 지난 ‘10. 8. 31 전라남도 청산도 부근 해상에 선박 폐기물 약 10㎥ 및 음식물폐기물 약 0.2㎥가량을 불법 배출해 해양환경을 오염시킨 협의를 포착 추가적으로 조사중이다.
통영해경은 지난 하반기에도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기름 등 폐기물 해양배출행위로 형사처벌 3건 및 과태료 12건, 행정지도 57건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육,해,공 입체적 해양오염 감시를 통해 바다에 폐기물 불법배출 선박을 추적,검거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