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사)한국음식업중앙회 통영지부(지부장 강성중) 43회 정기총회가 오복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과 이군현 의원 부인 김영희 여사,허재웅 보건소장 음식업중앙회 윤병수 경남지회장을 비롯해 통영지부 대의원 및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위생지도에 헌신한 공무원에 대해 공로패와 친절업소 감사패,그리고 장학금 지급 및 ‘나눔과 사랑봉사단 결의대회’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성중 통영지부장은“음식은 단순히 고객충족 뿐만아니라 여가를 통한 사화문화 활동을 보장 하는 역할이 있고,전통과 향토 음식이 밀려나고 있으나,음식은 국가나 민족,지역을 대변하는 표현방식이다”며,음식문화의 사회적가치를 강조했다.

김동진 시장은 격려사에서“음식은 관광의 시작이자 마침표다”며,“관광지를 반복해서 찾는다는 것은 어떠한 풍광보다 음식 때문에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요식업 종사자들의 사명과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시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 등 교육기회 박탈자가 없도록 100억원의 기금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기관장 모임에서도 이 부분을 어필해 협조를 구했다"며,"특히 제값받기 운동에 동참하는 음식점에 대해 공무원들의 집중적 이용으로 이로 인한 부가가치가 극대화 됐을 때,업주가 일정부분 인재육성기금으로 다시 환원케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유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100개의 인재육성기금 모금함을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