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가 ‘통영불교사암연합회’주관으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봉축대법회에는 김영균 부시장과 천재생 의장, 주용환 통영경찰서장,도의원,시의원 등 내빈과 운송,묘유,혜암 스님의 통영사암연합회 고문스님을 비롯해 도선,월송,혜암,혜월,자용 스님 등이 참석해,봉축대법회와 축가, 제등행진,섹스폰 연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회향,순으로 진행됐다.
또,봉축 연합대법회 중에,통영불교사암연합회에서 통영시에 인재육성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고,시에서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통영불교사암연합회 월송스님은 봉축사에서 “천태만상 속에서 공유면을 찾아 백가쟁명(百家爭鳴) 속에서도 원융화쟁(圓融和諍)의 도리가 있음을 알아야한다”며“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해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고 역설했다.
김동진 시장을 대신해 김영균 부시장은 “통영은 서기654년 원효대사와의 인연을 비롯 효봉스님, 법정스님 등,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스님들이 수행한 곳이기도 하다”며,“마음의 등불을 밝혀,세상이 모두 부처님의 도량이 되기를 빌어보자”고 축사를 대독했다.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혜암스님은 법어를 통해 “무위진인(無位眞人)을 이룩해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나자”고 말했다.
천재생 의장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큰 뜻은, 사랑과 배려를 통해 인정이 넘치는 불국정토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축사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