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주용환) 사량파출소(소장 경위 차상열)에서는 지난 12일 다문화 가정 8세대 이주여성 및 지역주민, 기관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교실 및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사량도에만 다문화 가정이 8세대(베트남6,중국1,필리핀1)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볼 때 약 114만명에 이를 정도로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날로 증가해 특히 이주여성들의 가정폭력 피해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 이 시기에 BB(통역 전화알림)카드를 배포하는 등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다문화가정이 인간다운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선진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으로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으로,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매주 3일(월,화,목) 교육을 실시해 사량파출소 경찰관들과 이주여성들의 맨토링을 구축함으로써 평온한 가정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