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동(동장 김성한)에서는 지방도1021호선인 평인일주도로에 26일 동 관내 각급자생단체회원 60여명과 함께 민양 마을입구에서부터 갈목마을까지 약2Km구간과 해양과학대학교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수국과 부용, 푸록스 등 여름 꽃과 메리골드 등 8,000여본을 식재했다.

평인일주도로 구간 중 민양에서 갈목까지 구간은 2009년에 공사를 완료해 평소에도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구경하고 산책과 운동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으로 금년 말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에 혼잡한 시내 교통을 피하게 위한 차량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여 도로변 절개지 콘크리트 옹벽을 이용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봄과 여름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안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날 참여한 인평동 각급자생단체 회원들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꽃길을 조성에 팔을 걷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