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에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통영시보건소(소장 허재웅) 10일 보건소 관계자 외 정신보건센터 등록회원 등 30여명이 무전․북신동 대로 및 월드마트 쉼터에서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은 10만 명당 27명으로 한국인 사망원인의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1만5,413명으로 2008년보다 2,555명(19.9%)이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42.2명, 평균 34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3년 연속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자살상담전화(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우울․스트레스 선별검사 및 홍보 캠페인을 연중 실시,특히 자살사고가 많은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 정신건강 교육을 하고 있다.
※문의처: 통영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 정신보건센터 (☎ 650-6058~9)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