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에 거주하는 이철락(41), 김남숙(35)부부와 11남매 가족이 통영

관광개발공사 임직원의 열렬한 환호와 탑승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9일 케이블카 탑승이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케이블카 이용은 김동진 통영 시장이 지난달 14일 이들 가정을 방문해 11번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가족들의 희망사항으로 케이블카 탑승을 요청하자, 이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에서는 이들 대가족 나들이를 위해 교통편 제공은 물론 케이블카 무료 탑승 및 오찬을 제공했다.

또 여기에다 공사 측에서 통영자개 제품, 통영누비 제품, 통영 동백 화장품, 통영 꿀빵과 같은 통영 특산품과 자녀들을 위한 과자 선물 세트 등을 제공하면서 “자녀들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도 건넸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