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총경 이성범)는 10일 오후 1시 20분경 매물도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심한 조류에의해 밀려 표류중인 다이버 김모씨(82년생, 남, 경남 김해거주)를 신속히 구조했다.
상기 실종자는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경 매물도 대항부락에서 동료 다이버 6명과 함게 어선 광명호(4.3톤, 연안복합)를 타고 출항, 매물도 인근해상에서 오전 10시 41분경 입수하여 11시 50분경 동료 5명은 부상하였으나 실종자 김모씨가 올라오지 않아 동료들이 주변해상을 수색, 발견하지 못하고 통영해양경찰서 실종 신고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 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실종자를 수색하였으며, 실종 해점에서 북동방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해상에 심한 조류에 의해 떠밀려가는 실종자를 경비함정이 발견하고 구조 및 응급조치 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중 레저활동자는 바다 조류의 특수성을 감안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할것을 요청하고, 해상에서긴급 상황 발생시 국번 없이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