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활동은 항공기․함정이용 해상단속활동과 해안순찰을 통한 육상단속활동으로 이뤄지며, 오염물질을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선박·해양시설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점검을 실시하며, 해양오염으로부터 청정 남해해역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점 단속사항은 △ 유조선 및 어선에 대한 해양오염신고 홍보물 배부 및 안전운항 준수 지도 등 예방활동 전개로 해양오염사고 방지 △ 패류 생산 지정해역 보호를 위한 가두리양식장 관리사, 유어장으로부터 분뇨 등 폐기물 해양배출금지 지도․단속 △ 여객선․유람선의 분뇨처리방법 개선여부 점검 등 이다.

일반 단속사항은 △ 선박·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유 등 폐기물의 적법 처리여부 △ 신고하지 않고 선박을 해체하는 행위및 선박해체작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 △ 선박으로부터 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 소형어선으로부터 기관실 선저폐수 불법배출 행위 △ 폐기물을 해안가 무단 방치하는 행위 등이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환경보전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해양오염행위를 발견해 신고한 시민에게 해양오염신고보상금을 지급며, 단속위주의 사후 해양환경관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