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오는 25일 통영항-비진도 인근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통영 항만방호훈련 및 해상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11일과12에 개최되는 서울 G-20정상회의 대비 불순세력의 국가중요시설 및 주요항만 해상침투에 대한 합동 방호태세 확립과 다중이용선박 및 고 위험선박에 대한 해상테러 진압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훈련참가 세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1팀, 헬기 1대, 통영해경 함정 8척, 유관기관 관공선 4척, 육군 39사단, 해군 333편대 등 총 8개 유관기관 120여명이다.
훈련은 “무장테러범이 고속선박을 이용 운항중인 여객선을 탈취 승무원과 여객을 인질로 잡고 선박에 폭탄을 설치 통영 향 돌진 테러상황”을 설정 1단계 상황접수, 전파 - 2단계 대응체계가동 - 3단계 대응조치 - 4단계 사후처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 숙달을 위해 실제상황같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만위협세력 차단과 대테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통영 항만방호 및 여객선, 위험물 운반선, 국가중요시설(임해산업시설포함) 등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