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30분께 제10회 이순신장군배 통영전국마라톤대회 하프(45~54세)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대회 주최측에서는 조명제(대구야생마클럽, 등번호 12228번)씨가 하프 경기에 참가해 반환점인 해양과학대에서 통영대교 방향 오르막길을 달리던 중 쓰러진 후 의식을 잃고 적십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밝혔다.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대회 관계자와 주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중에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