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백형철)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미담으로 전해졌다.
봉평동 새마을회원(협의회,부녀회,문고) 1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주택이 노후하여 수리·교체가 절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새마을회원들은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지붕공사, 담장도색, 도배작업을 실시하여 낡은 집을 새집처럼 변신시켰다.
이날『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마친 새마을회원들은 봉평동 환경취약지구를 돌며 도로변과 공터에 버려진 쓰레기 2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새마을부녀회와 문고회 회원들은『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새마을회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정성껏 대접하였으며 봉평동장(동장 김윤일)은 음료수와 빵 등 간식거리를 들고 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백형철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위안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평동 새마을 협의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