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새마을문고(회장 도종국)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3일간 도내 주요 계곡 하천 휴양림 및 해수욕장 등 18개 시군 19개소에 38,700권의 신간도서를 준비해 독서캠페인등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에서 경남도를 찾아오는 관광객 및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문고 경남도지부는 9일 현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 해수욕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피서지 문고를 설치 운영함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향락적인 피서에서 벗어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성숙한 국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7월 23일 통영시 도남공설해수욕장 피서지 문고 개관을 시작으로 고성군 상족암 제전 해수욕장 피서지 문고와 김해시 상동장척 계곡, 하동근 송림 공원, 거창 수승대 등18개 시군 19개소에 각종 신간도서 38,700여권을 구비해 8월 25일까지 33일간 일제히 피서지 문고를 개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서 무료 대출도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피서지 환경정화활동과 행락질서지키기 계도 등 여름 환경 안내소도 같이 병행 운영하여 크게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종국 도문고회장은 “도내 18개시군지부가 지역 특성을 살려 피서지 문고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여 전국 각지에서 경남도를 찾아오는 많은 피서객들에게 경남도의 홍보와 19개 지역 명소를 알리는등 독서인구 저변 확대 및 전국민 책 읽기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330만 경남 도민과 함께 피서문화 정착 유도에 최선을 다하자”고 18개 시군지부에 협조를 당부했다.

피서지 문고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 창원시 달천계곡 ▲ 창원시 회원구 내서 광려천 ▲ 진해시 진해루 ▲ 통영시 도남공설 해수욕장 ▲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 김해시 장척계곡 ▲ 밀양시 기회송림 ▲ 거제시 와현리 마을회관 ▲ 의령군 남산천 ▲ 함안군 입곡계곡 ▲ 창녕군 화오왕산 옥천 매표소 ▲ 고성군 상족암 ▲ 남해군 사촌 해수욕장 ▲ 하동군 하동송림공원, 북천 남포마을 ▲ 산청군 삼장 송정숲 ▲ 함양군 용추계곡 ▲ 거창군 수승대 ▲ 합천군 황강 레포츠 공원 등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