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는 통영시 브랜드택시『한려수도 콜』가 6월 1개월 동안의 시험운행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맞이해 지난 6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275대의 통영시 브랜드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市)는 4억6천만원(시비 3억2천만원, 자부담 1억4천만원)을 들여 한려수도 콜에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현금 영수증 발급 기능과 함께 GPS 위성콜 기능, 사고 전후를 기록하는 영상기록장치를 갖췄다.한려수도 콜은 이용객이 휴대전화로 콜 센터(☎ 644-8000, 9000)에 연락하면 센터는 위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가장 가까운 택시를 연결해 주는 고객 지향의 맞춤형 개인택시다.특히, 위치 추적시스템도입으로 심야 승객과 노약자 및 여성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한려수도 콜은 호출식 택시 문화의 확산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