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이순용)는 지난 6. 2동시지방선거기간 중 통영 관내에서 15명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적발 불구속 입건,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허위사실공표,후보자 비방, 호별방문, 음식물제공 등이다.

특히 통영시 모 선거구에 출마한 A씨와 B씨의 공직선거법위반 유형을 살펴보면,A씨는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수십 가구에 대하여 호별방문 한 혐의,B씨는 자신의 선거운동원을 시켜 상대후보자들에 대하여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시하도록 지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식당에 모아놓고 지지를 부탁하며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선거가 종료됐지만 불법선거운동 사실이 들어날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 할 계획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