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최효숙)에서는 26일 구치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통영사랑나눔회에서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관은 통영구치소 청사 회의실에서 교정행정 홍보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보안과 영상 계호시스템과 방송실, 자치사동 등을 둘러보았으며, 변화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영구치소는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뿐 만 아니라 매 분기마다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용남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현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이웃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소년가장 이○○(16세)의 보호자는 “처음엔 구치소가 우리 동네에 위치해 용남면 이미지가 좋지 않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구치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선행과 대민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에 대한 솔선참여로 오히려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효숙 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공직자들이 앞장 서 사랑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정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