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29일 06시 경 바지락 채취작업 중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이를 구조하기 위해 긴급 출동했으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인 제2한석호는 거제 장목 이수도 북방0.4마일 해상에서 박문일 등 선원 7명이 바지락 채취작업을 하기 위해 어구인양 중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 왔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사고 현장에 헬기 및 경비정 6척을 현장에 급파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쳐 박문일(67년생,남해)등 6명을 구조하고,사망자 강성길(40초,남해창선)을 인양해 고현백병원에 이송 안치했다.

또, 구조자 중 박모씨(여,67)는 해수 다량섭취로 경상대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은 조업 중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