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과 사량수협(수협장 박갑철)이 주관해 전국대학생어촌봉사단 56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 까지 3박 4일동안 사량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항해수욕장 해안변 청소를 시작으로 마을내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비, 바다 및 수중정화활동, 어민일손돕기,어민과의대화, 마을회관 도색작업, 독거노인댁 집수리 및 벽지 도배작업 등 알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협은행과 사량수협에서 마련한 백미(20㎏) 100포를 관내 14개마을 경노당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전달하고,경노위안잔치 및 노래자랑을 펼쳐 위로했다.
김용우 사량면장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상의 섬 사량도에서 보낸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귀중한 경험과 추억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