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에서는 11일 밤 11시경, 경남 마산시 현동과 창원시 귀산동을 연결하는 마창대교 주탑근처에서 해상에 투신한 정모씨(79년생, 마산시 오동동)를 긴급구조해 마산연세병원으로 후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산파출소는 순찰정을 이용 60m 높이의 마창대교에서 뛰어 내려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정모씨를 신속히 구조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국번 없이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