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지난4일 통영시 소재 안정공단 주변해역 순찰 중 어의도 북방 0.2마일 해상에서 미더덕 양식장에서 작업중인 선박을 발견하여 정밀검문검색 실시한 바,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체취금지기간인 줄 알면서도 이를 시중에 유통시킬 목적으로 미더덕 약1.2톤을 채취한 고성군 선적 연안복합어선 동광호(3.51톤)소유자 이모씨(만44세)를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하여 현재 조사중에 있다.

고성군 삼산면 관내 해상에는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폐류채취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채취업자 이모씨가 미더덕 약 1.2톤을 시중에 유통시킬 경우 국민들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적극적인 순찰활동으로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 마비성 패류독소 채취금지기간 중 지속적인 순찰활동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