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명상)에서는 경남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유일의 섬지역 파출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맞게 사량도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사량면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섬 내 1인 거주 중증 여성지적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해 범죄피해 유무 확인과 동시에 생필품 지원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통영경찰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들의 ‘성폭력, 학대’ 피해 여부, 맞춤형 순찰 지원, 생활고 등 애로사항 청취해 경찰과 지자체가 통합사회안전망에 연계지원할 수 있는 방안 여부를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김명상 통영경찰서장은 ‘상대적으로 치안력이 닿지 않는 유인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약자까지 세심히 살펴,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