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평조)에서는 3일 이순신공원에서 500여명의 동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소리모음 풍물 가락으로 포문을 연 다음 밸리댄스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움을 더하였으며, 15명의 신청자들은 저마다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냈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과 깊어가는 가을 밤 음악회에 색소폰 연주가 밤하늘의 달빛처럼 더욱 빛났다.

또한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동민들은 잠시나마 삶의 시름을 잊고 축제의 한마당과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종부 정량동장은 “2013년 정량천복원사업이 준공되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정량천과 이순신공원을 연계하여 더욱 알찬 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