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백형환)는 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비롯한 의용소방대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 날 기념식은 소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의용소방대 단합대회 등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통영소방서 소방정대 이상돈정대장, 여성의용소방대 최종선여성대장, 통영워터피아 김도완대표가 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상돈 소방정대장은 지난 1900년에 임용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및 인명구조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왔으며, 여성의용대 최종선여성대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위한 보조활동 및 소방출동로 확보 등 소방홍보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김도완워터피아 대표역시 지역발전과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통영소방서 조영길 소방경을 비롯한 5명이 소방방재청장표창을. 한국119소년단 조직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연꽃어린이집 김미란 원장 등 6명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상했다.

통영소방서 백형환서장은 "제4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안전한 통영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