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통영시에서는 개념없이 도로포장공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혈세낭비 삽질행정이라며 빈축을 사고있다.
경남을 비롯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9일 교통량이 줄어드는 시간대인 11시경 데파트에서 토성고개 방면으로 아스팔트 포장공사가 진행됐다.
통영지역은 지난9일 밤,눈이 아닌 많은량의 비가내렸고 이와중에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진행하자 시민들은"물과 기름이 상극인데 공법이 뛰어나고 일정이 짜여져 있더라도 아스팔트 공사를 강행하는것은 결국 부실공사로 이어져 혈세낭비를 초래할것이 자명한데 관계당국인 시에서 관리감독과 일정조정을 하지 않는것은 개념없는 삽질행정"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9일밤과 10일 사이에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는 사정없이 얼어붙었고 포장공사 성공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