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통영시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지난 06. 2월 6일 (6.9㎝) 강설 이후 4년만에 적설량이 4.1㎝로 많은 양의 눈이 쌓여 산양일주도로 등 일부구간에 교통통제가 시행 되는 등 강설로 인하여 시민들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기도했다.
통영시는 9일 밤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읍면동 마을 앰프방송과 재해문자 전광판, 문자메세지 홍보 등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대설주의보 상황을 수시로 알려 줌으로써 눈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통영시는 눈이 쌓이기 시작한 10일 새벽 4시부터 시와 읍면동 직원 180명, 주민400여명과 덤프 등 제설장비 25대를 동원하여 산양일주도로인 산양읍 풍화리 명지마을 일원과 미남리 달아~척포~도남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1021호선, 광도면 덕포리 적덕마을 부근 국지도 77호선 일원, 도산면 수월리 일원 도로에 염화칼슘 6톤, 모래 200㎥ 등을 살포하여 교통두절 구간에 대한 차량통행을 신속히 재개하여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불편을 해소 했다.
또 진의장 통영시장은 10일 아침 직접 교통통제구간에서 현장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시 하는 등 사소한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