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정기수리 완료 함정에 대하여 수리 기간 동안 침체된 함정 승조원의 팀웍 조성 및 탑재장비 운용 능력 점검을 통한 정신자세 제고 및 함정 안전운항 관리체제 확립을 위한 직무훈련을 4. 7일부터 4. 8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함정은 ‘89년 강남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지금까지 각종 해양사고 및 인명구조, 통합방위 임무, 해상대테러 활동, 해양오염 예방 등 통영항만의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통영해경서 30톤급 경비정으로 최대속력 14노트, 승조원 9명, 무장은 주포 M-60이 장착되어 있다.
직무훈련내용은 검문검색, 조난선예인, 인명구조, 타선소화, 해양오염 방제 등 국민관심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6개 분야 16종목으로 구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함정 자체 사고예방 및 조난사고 대비를 위한 퇴함훈련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8일 낮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인근 해상사격장에서 실제 함포사격을 실시하니 이곳을 항행하는 선박, 조업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