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람선협회(협회장 김만옥)는 10일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에서 500톤급 크루즈 유람선 '해피 킹(happy king)'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구상식 의회의장, 이성범 통영해양경찰서장,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 시 의원, 김동 진 전 시장,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시민, 유람선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취항식을 가진 '해핑 킹'은 한려수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기존의 유람선모델에서 탈피,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포항 동성조선소에서 사업비 45억 원으로 건조에 들어가 지난 3월말에 준공, 9일 정식 취항했다.

해피 킹은 소형 크루즈 선으로 승무원은 선장 정동식(53세) 등 6명이며, 길이가 58m,에 주 엔진 2개, 보조 엔진 2개 등 4개로 출력은 2830HP로 속력은 평 속이 13노트, 최고 15노트 까지 항해 할 수 있다.

김만옥 유람선 협회장은 “500톤급 해피 깅 크루즈 선은 기존의 유람선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려수도의 낭만적인 뱃길 감상 등 편안한 크루즈 여행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