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서는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설정했다.

통영지청에 따르면 특별자수기간에 자수하는 마약류 투약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국가지정 의료기간에서 치료․재활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자수자의 명단은 비공개로 하고 가족․보호자 등 제3자가 신고한 경우 신고자 관련사항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경과 후 검거되는 경우에는 종전의 예에 따라 엄중히 처벌되고,금번 자수기간을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신고는 본인․가족․보호자 등 제3자가 할 수 있으며, 검찰신고 및 상담전화는 국번없이 1301 또는 직통 055-640-4306번으로 하면 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