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10년도 본격적인 해수욕장 시즌 대비

해수욕장 안전요원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은 거제, 통영, 사천, 남해 등 4개 지자체 20개소로 금번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한 인명구조 과정을 개설하여, 통영시 소재 시민문화회관내 수영장에서 일일 약 40명이 맹훈련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인명구조과정은 5월말까지 인명구조과정의 초급 및 중급과정 개설 예정이며 이를 이수한 경찰관들을 대상 6월에는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실제 해상 인명구조훈련 및 연안구조장비 조종술로 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초부터 각 해수욕장에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5월 말 경남응급의료센터 전문강사를 초빙, 전직원이 심폐소생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해양경찰청주관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과정도 다수 지원, 보다 전문화된 구조요원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작년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의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물놀이 사고 20건 26명을 해양경찰에서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물놀이 사망사고도 08년 11명 발생했던 것이 2건 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전 지자체 및 구조 유관기간 간 MOU체결 추진 등 연안해역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남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