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이순용)는 지난 20일 주점에 112 폭행신고 출동한 정복경찰을 폭행하고, 경찰에게 욕설한 박모씨( 여, 28세)와 친구인 김모씨( 여, 28세)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하여 그 중 박모씨를 공무집행방해및 모욕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를 모욕혐의로 불구속 형사입건했다.
구속된 박모씨는 술에 취하여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약 30년 연장자로서, 부모뻘인 경찰의 뺨을 때리고, 경찰에게 심한 욕설을 한 혐의다.
통영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정당한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서는 법 질서 확립 차원에서 구속 수사 등 엄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지난 10일에도 신고 출동한 경찰의 얼굴에 침을 수 회 뱉는 등 행패를 일삼은 40대 남성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