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주요 산림지역 출입통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남해, 사천, 하동의 산림지역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이들 지역에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흡연, 인화물질 소지, 취사, 논두렁 소각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20~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탐방객이 밀집하는 금산입구~정상 2.2km, 복곡주차장~금산정상 4.3km 구간은 여전히 개방된다.

 공원사무소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고, 산불발견 시에는 사무소나 소방서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