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지창근)에서는 지난 7일 통영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꼬마 김장산타 나눔의 날」행사를 진행한 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중앙, 숲속, 신화, 엔젤, 성민, 서광사금강유치원으로 구성된 통영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앙유치원 앞마당에 모여 각종 양념과 재료들을 직접 준비하며 손수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통영사립유치원연합회는 “추운 겨울날씨에 관내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모두가 따스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다”며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담긴 따뜻함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창근 도천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립유치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타임즈